용비어천가(龍飛御天歌)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1 - 10장

11 - 20장

21 - 30장

31 - 40장

41 - 50장

51 - 60장

61 - 70장

71 - 80장

81 - 90장

91 - 100장

101 - 110장

111 -120장

121 - 125장 

개관

1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해동(우리나라)의 여섯 용(임금)이 날으시어서, 그 행동하신 일(개국창업)마다 모두 하늘이 내리신 복이시니,
그러므로 옛날의 성인(중국의 개국 성군)의 하신 일들과 부절을 합친 것처럼 꼭 맞으시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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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아니하므로, 꽃이 좋고 열매도 많으니.
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그치지 않고 솟아나므로, 내가 되어서 바다에 이르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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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옛날 주나라 대왕이 빈곡에 사시어서 제업을 여시니.
우리 시조가 경흥에 사시어서 왕업을 여시니.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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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적인들이 모여 사는 가운데에 가시어, 적인들이 침범하거늘 기산으로 옮으신 것도 하늘의 뜻이시니.
야인들이 모여 사는 가운데에 가시어, 야인들이 침범하거늘 덕원으로 옮으신 것도 하늘의 뜻이시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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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칠수와 저수 두 강가에 있는 움을 후세 성인이 말씀하시니, 임금 노릇하기의 조심스럽고 힘듦이 저러하시니.
붉은 섬 안에 있는 움을 이제도록 보나니, 임금되기의 어려움이 이러하시니.

6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상 나라의 덕망이 쇠퇴하매, 주 나라가 장차 천하를 맡으실 것이므로, 서수 강가가 저자 같으니.
고려의 운명이 쇠퇴하매, 이씨 조선이 (장차) 나라를 맡으실 것이므로, 동해 해변이 저자와 같으니.

7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붉은 새가 글을 물어 (문왕) 침실의 지겟문에 앉으니, 이것은 그 성자(=무왕)가 혁명을 일으키려 하매, 하늘이 내리신 복을 보인 것이니.
뱀이 까치를 물어 나뭇가지에 얹으니, 이것은 성손(=이 태조)이 장차 일어나려 하매 그 아름다운 징조가 먼저 나타난 것이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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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태자(=계력)를 하늘이 가리시어, 그 형의 뜻이 이루어지시매, (하늘이) 성손(=무왕)을 내신 것입니다.
세자(=환조)를 하늘이 가리시어, (원 나라) 임금의 명이 나리시매, (하늘이) 성자(=태조)를 내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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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(주 나라 무왕이) 하늘의 명을 받들고 상 나라 주(紂)의 죄를 치매, 사방의 제후들이 모이더니, 주 나라의 성스런 교화가 오라시어 서이까지도 또 모이니.
이 태조가 의(義)를 부르짖고, 위화도(威化島)에서 군사를 돌이키시매, 천리(송도에서 두만강까지 이천 여 리인데, 천리로 표현했음)의 인민이 보이더니, 이씨의 성스런 교화가 깊으시어서 북적(=여진족)까지도 또 모이니.

10

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

상 나라의 주(紂)가 백성을 해치므로, (무왕이 주를 치매 주의 백성들은) 무왕을 우리 임금으로 여겨 (그가 오기를) 기다려 현황의 폐백(幣帛)을 광주리에 담아 길에서 (무왕을) 바라니.
고려 왕 신우가 방자하고 포학하므로, 백성들은 태종의 의기(義旗)를 기다려, 소쿠리엔 밥을 담고, 병엔 장을 담아 (태조 오기를) 바라니.

이완근

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